
[CBC뉴스]리플(Ripple)이 글로벌 금융 강자인 DBS은행(싱가포르) 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과의 협력을 통해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Tokenized Money Market Fund)’ 프로젝트에 공식 진출했다고 한다. 이번 협력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기반으로 한 대출 및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리플은 2일 현재 2.49달러로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도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약보합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은 전일보다 0.7%이상 내렸다.
이로써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물 금융상품의 토큰화 시장으로 직접 진입하는 최초의 글로벌 결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리플이 올해 초 선보인 RLUSD(Ripple Liquidity USD) 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으로,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한다 RLUSD는 기존의 XRP Ledger와 상호 운용되며, 토큰화된 자산 거래 및 기업 간(B2B) 결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DBS·프랭클린 템플턴 협력으로 RLUSD는 단순한 송금 수단이 아닌 토큰화 금융의 결제 인프라로 그 역할이 확대된다. 특히 기관 간 대출 및 단기 자금 운용에 RLUSD가 직접 활용되면서, 실물 금융시장 내 리플 기술의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DBS은행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이미 토큰화된 채권 및 자산거래를 진행해 온 블록체인 선도 은행이다.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OnChain U.S. Government Money Fund’ 를 통해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를 실험해 온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이번 협력은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 + DBS의 기관급 유동성 + 프랭클린 템플턴의 펀드 운용 경험이 결합된 구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TMMF) 모델을 상용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으로 평가된다.
이 시스템은 투자자가 RLUSD를 담보로 예치하면, DBS가 이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프랭클린 템플턴의 머니마켓 펀드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즉, 블록체인 기반 자금 흐름이 전통 자산 운용시장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리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암호화폐 중심의 기업 이미지를 넘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 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있다.이는 단순한 결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니라, 자산 토큰화(tokenization)·유동성 공급·스테이블코인 결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플의 RLUSD가 실제 기관용 자금 흐름에 적용된다는 점은, 블록체인이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실물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사례”라며 “DBS와 프랭클린 템플턴이 리플의 기술을 직접 활용한다는 것은 시장 신뢰도 제고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리플이 RLUSD를 통해 채권·부동산·ETF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면, 전통 자산의 토큰화 시장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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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