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 가상자산 시장이 또 한 번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커네리(Canary)가 최근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 XRP 현물 ETF S-1 수정본을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ETF 상장을 위한 절차가 실질적인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등 대장주 흐름은 오후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커네리 측이 제출한 S-1 수정 서류는 기존 초안 대비 일부 조항이 변경된 것으로, 특히 운용 구조와 수탁 기관 명세 부분에서 보완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SEC의 기술적 검토가 완료되면, 나스닥이 8-A 서류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는 즉시 상장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11월 13일이 상장 목표일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날짜는 SEC 내부 검토 일정과 나스닥 기술 승인 일정을 감안할 때 현실적인 기준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나 SEC의 추가 검토 요청이 발생할 경우, 실제 상장은 며칠에서 수주일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TF가 승인될 경우, XRP는 기존 가상자산 중에서도 최초로 제도권 거래소 상장 자산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는 리플 생태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와 함께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소식에 대해 “비트코인 ETF 이후 가장 중요한 제도권 진입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관 자금이 리플 생태계로 대거 진입할 경우, 거래량 구조와 시장 심리에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XRP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자금이 실제로 대규모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 구체적인 증거로 확인된 바 없으며, 과거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의 자금 흐름 패턴을 근거로 한 시장 예측에 해당함. 또한 XRP ETF 상장이 ‘리플의 제도권 진입 완성’을 의미한다는 분석 역시, 법적 구속력이 아닌 상징적 평가의 범주에 속함. 따라서 이러한 전망은 현실 가능성보다는 시장 기대 심리를 반영한 해석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장밋빛 꿈만 키워서는 안 된다.
XRP 가격은 ETF 상장 가능성 소식이 전해진 직후 변화를 보이며 2.53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트레이더T는 “ETF는 리플의 오랜 규제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제도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11월 중순이 리플에게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시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TF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리플이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RLUSD 생태계 확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 기관 투자가들이 ETF를 통해 XRP를 보유하게 되면,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는 RLUSD 기반 자산의 활용도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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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