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 ‘스웰 컨퍼런스’가 11월 4일과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이틀간의 행사는 금융, 블록체인, 정책 분야의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자산 산업의 혁신과 규제 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 일정에는 국경 간 결제,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채택과 관련한 세션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주요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암호화폐 규제가 산업의 ‘책임 있는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세션이 올해 스웰의 핵심 일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스웰은 XRP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열린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네이트 제라시에 따르면 ETF 출시는 리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이프는 매년 스웰 행사가 끝난 뒤 XRP의 시장 흐름이 영향을 받아왔다는 점을 짚었다.
이번 행사는 초청자 전용으로 진행되며, 리플 공식 홈페이지나 행사 페이지에는 생중계 또는 온라인 접속 관련 안내가 없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리플의 유튜브 채널에도 별도의 생방송 일정은 없는 상태다. 대신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코인데스크가 기관 채택 관련 일부 세션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분 중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올해 스웰에서는 리플의 실물 자산 토큰화 전략과 기관 고객 대상 신규 상품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리플의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 업데이트와 최근 인수한 지트레저리(GTreasury)를 통한 글로벌 기업 금융 인프라 확장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XRP 원장(XRPL) 개선, 새로운 금융 연계 서비스, 그리고 XRP의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파트너십 발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리플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소송을 마무리한 이후 회사의 진척 상황을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됐다. 코인게이프는 행사 내용에 따라 XRP의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을 전했다.
스웰 개막 하루 전에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RLUSD는 출시 1년 만에 해당 규모를 달성했으며, 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채택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 임원 잭 맥도널드는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큰 이정표”라며 팀의 노력을 치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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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