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XRP)이 2017년 이후 저점 구간을 재차 테스트하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유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 변동성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크립토샘텍스’는 “리플이 2017년 이후 최저 가격대를 다시 확인한 뒤 기술적 지표상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스토캐스틱 RSI가 80 레벨 위로 상승 교차했으며, 이는 시장의 상승 모멘텀 형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패턴은 과거 주요 알트코인 상승 국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 바 있다.
분석가들은 XRP가 돌파선 부근의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향후 상승세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환경 변화가 여전히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병존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지표 SSR(Stablecoin Supply Ratio)은 “비트코인의 상대적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유동성이 증가했음에도 가격이 정체돼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
전통 금융(TradFi) 기관의 암호화폐 진입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시장 구조적으로는 구리/금 비율이 비트코인이 거시적 바닥권에 근접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향후 미·중 정상회담과 FOMC 회의 결과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블록체인리포터’는 “투자자들이 12월 연방기금금리 인하 가능성과 ETF 승인 기대감에 주목하고 있으며, 리플은 2.54달러 근처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리플 생태계 내 결제 솔루션 프로젝트인 Remittix(RTX)가 차세대 PayFi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조정 구간에 머무르는 사이 리플이 단기 반등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스토캐스틱 RSI가 상승 전환한 만큼 기술적 모멘텀 강화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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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