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20일 오후 3시 17분경 경남 하동군 고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빠르게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산됐고,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섰다. 헬기 9대, 차량 20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해 주택에 있던 50대 남성 A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주택과 창고 약 31㎡와 산림 7.9헥타르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이번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주택에서 시작되어 산림으로 번진 사례로,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관계 당국은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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