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윤수일 편 방영
첫사랑 실패한 전유진의 솔직한 고백과 이찬원의 훈훈한 반응
첫사랑 실패한 전유진의 솔직한 고백과 이찬원의 훈훈한 반응

[박준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전유진이 첫사랑 고백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선배 가수 이찬원이 전유진의 선곡인 '사랑만은 않겠어요'에 대해 "올해 스무 살이 되어서 사랑을 시작해야 할 나이인데 사랑만은 않겠다고 하면 어쩌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유진은 "저도 실연을 경험해 봤다"며 첫사랑에 대한 아픈 추억을 공유했다.
전유진은 "첫사랑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좋아했지만 고백했을 때 결국 차였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이에 "아니, 누가 우리 유진이를"이라며 그녀를 다독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유진은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선택한 이유로 "윤수일 선생님의 곡 중 중저음이 돋보이고 트로트적인 느낌이 잘 가미된 노래라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윤수일 편으로, 윤수일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며 그의 명곡들이 후배 가수들의 목소리로 새롭게 해석됐다. 방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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