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처럼 성형하려면 얼마나 들까…독박자 선정의 순간

[박준영 기자]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K·star, NXT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의 26회가 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이집트 아스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누비안 빌리지'를 방문해 색다른 문화와 경관을 만끽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아내 문자 게임'을 통해 서로의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독박즈'는 아스완의 독특한 돔 형태의 지붕과 화려한 색감의 건물들로 가득한 '누비안 빌리지'에 도착해 탐방을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마을을 둘러본 후, 이들은 한 카페에서 이집트의 전통 치즈인 메쉬와 홍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이때, '누비안 빌리지'에서 쓸 돈을 지불할 '통 독박자'를 선정하기 위해 '아내 문자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의 공통 질문은 '만약 우리가 차은우의 얼굴로 성형을 한다면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이다.
홍인규는 "싫다. 그러면 무조건 '추남' 동민이 형의 성형 비용이 가장 높게 나올 것 같아서 독박 게임에서 이길 것 같다"고 불만을 표출한다. 이에 김대희는 "제수씨가 설마 남편을 못 생겼다고 생각하겠냐?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겠지"라며 장동민을 위로한다. 결국 장동민은 "그래, 그러면 견적이 가장 높게 나온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고 수긍한다.
홍인규는 이어 "차은우의 본명이 이동민이다. 동민이 형과 이름은 같은데 얼굴은 참 다르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대희는 "사실 우리 와이프들이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잖아?"라고 맞장구를 치고, 유세윤은 "근데 대희 형과 준호 형은 '미남과'이긴 해"라며 두 사람을 치켜세운다. 홍인규도 "맞다. 준호 형은 한 번 갔다 왔는데 또 가는 것 보면, 잘 생긴 거긴 하지"라고 덧붙인다. 이후 김준호는 아내 김지민에게서 "코는 (김준호가) 차은우보다 잘 생김"이라는 답장을 받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아내 문자 게임'에서 최고 견적을 받을 '독박즈 최고 추남'이자 '누비안 빌리지 통 독박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독박즈의 이집트 아스완 여행기는 오늘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