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감독,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되며 영화제의 전통 이어가

[CBC뉴스]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명지전문대 명예교수인 장미희는 1976년 '성춘향전'으로 데뷔한 이래 92편의 영화, 드라마, 연극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BIFAN의 부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미희 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산업,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년간 BIFAN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되어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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