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의 불안한 예감 속에서 스릴러로 변모하는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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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가 경상북도 울진군을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두 번째 여행기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며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긴장감으로 가득 찬 스릴러로 변모할 예정이다.
촬영 중 멤버들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른 저녁식사와 넉넉한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멤버들은 "왜 자꾸 쉬라고 하는 거지?", "마치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 같다"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들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휴식 중 주어진 의문의 명함과 함께, 정체 모를 목소리가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신호를 보낸다.
갑작스레 시작된 생존 게임에서 멤버들은 오징어 가면을 쓰고 '둥글게 둥글게'를 부르며 춤을 추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변형한 '1박 2일' 버전의 치열한 대결에 뛰어든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이 경쟁은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 와중에 제작진의 예상을 뒤엎는 '룰 브레이커'가 멤버들 사이에서 등장한다. 그는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들의 허를 찌르며, '1박 2일' 팀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낸다. 예측 불가의 상황이 펼쳐지며 반전의 연속이 이어진다.
과연 여섯 멤버가 어떤 위기와 반전을 겪게 될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제작진을 놀라게 했을지 오는 23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짜릿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