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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강력한 상대와 맞붙게 되면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독주 중인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리버풀은 현재 EPL에서 18승 7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CL 리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는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 밀란과 격돌할 예정이다. 페예노르트가 인터 밀란을 넘어선다면, 8강 진출의 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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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연고지의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으며, 아스널은 PSV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는 벤피카, 도르트문트는 릴과 대결한다. UCL 16강 1차전은 다음 달 5일과 6일, 2차전은 12일과 1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이 AZ 알크마르와 16강에서 대결한다. 토트넘이 알크마르를 꺾으면 프랑크푸르트와 아약스 중 승자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각국의 축구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속한 팀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