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약 1억1천500만 달러, 한화 약 1천669억 원) 규모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IFRC는 30일 성명을 통해 10만 명(2만 가구)에게 향후 24개월 동안 생명 구호와 초기 복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며, 기온 상승과 몬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2차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마테우 IFRC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번 재난을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복잡한 인도적 위기로 규정하며, 미얀마가 기존에 겪고 있는 내부 이주민 문제와 식량 불안정 상황이 이번 지진으로 더욱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대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FRC 미얀마 지부는 훈련된 자원봉사자를 통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시작했으며, 응급처치와 병원 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담요, 방수포, 위생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배급하며 이동식 보건팀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을 71%로 추산하고 있으며, 10만 명 이상일 확률은 36%, 1만 명에서 10만 명 사이일 확률은 35%로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IFRC의 긴급 구호 활동은 미얀마의 피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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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