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기쁨 나누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3456_305605_3137.jpg)
[CBC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30일 세르비아 노비사드의 카라조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의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설영우는 2-2로 맞서던 후반 6분에 결정적인 역전골을 넣어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설영우는 오른쪽 골 지역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설영우는 시즌 득점을 6골로 늘리며, 리그에서 3개의 도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즈베즈다는 이번 승리로 27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2위 파르티잔과의 승점 차를 23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즈베즈다는 경기 초반에 보이보디나의 녜고스 페트로비치와 라자르 로마니치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으나,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연속골과 설영우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보이보디나 수비수 조르제 츠노마르코비치가 퇴장당하며 즈베즈다에 유리한 상황이 됐고, 체리프 은디아예와 카타이의 추가 골로 5-3 승리를 완성했다. 카타이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즈베즈다는 앞으로 풀리그 1경기와 스플릿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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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