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거주하는 조광현씨는 최근 일상적인 아침을 준비하던 중 깜짝 놀랄만한 발견을 했다. 그가 깬 달걀 안에는 또 다른 달걀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 현상은 흔히 '달걀 속 달걀'로 불리며, 조씨는 "쌍알이 나오는 것은 가끔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독특한 현상은 3년생 청계 닭이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달걀 속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며, "그저 평범한 아침이었는데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7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번에 '달걀 속 달걀'을 낳은 닭은 3년 전 부화한 어미 닭이다.
이와 같은 '달걀 속 달걀' 현상은 매우 드문 경우로, 괴산군 청안면에서 2만 마리의 산란계를 키우고 있는 김모씨도 "아주 드물게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 있는 경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은 닭의 산란 과정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 오류"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걀 속 달걀' 현상은 산란계의 난소에서 달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두 개의 난황이 형성되어야 할 때 하나가 다른 것 안으로 감싸지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 현상은 닭의 산란 주기나 스트레스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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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