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 표지 이미지[문학수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5/500966_315286_3410.jpg)
[CBC뉴스] 소설 '갈매기의 꿈'으로 유명한 작가 리처드 바크가 그의 최신 작품에서 하늘을 무대로 한 특별한 여정을 선보였다. 바크는 경비행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주까지 5천 킬로미터를 넘는 긴 여행을 기록한 산문집을 발표했다. 이 책은 그의 비행 모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여행은 한 비행기 제작사의 경비행기 광고에서 시작됐다. 광고를 본 바크는 즉시 강렬한 운명적 끌림을 느끼고 플로리다의 격납고로 향했다. 그곳에서 새 비행기를 인수한 그는 이 비행기에 '퍼프'라는 이름을 붙이고, 워싱턴주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긴 비행을 시작했다. 바크는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체스판과 놀이터를 고를 수 있다"며, 자신은 하늘을 놀이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여행 중 바크는 폭풍우를 만나거나 착륙하려던 공항이 갑작스럽게 폐쇄되는 등 여러 차례 아찔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는 오랜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하늘을 나는 것은 나에게 있어 자유의 상징"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는 그가 1957년 공군에서 항공기 조종사 자격을 획득한 이후 평생 동안 이어온 비행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반영한다.
바크는 비행기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다가 1963년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그의 대표작 '갈매기의 꿈'은 1970년에 발표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그의 글 속에서 여전히 느낄 수 있는 자유와 모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그는 "하늘을 나는 동안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비행이 그에게 있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중요한 철학적 도구임을 강조했다.
바크의 이번 여행기는 단순한 비행 기록을 넘어선다. 그것은 그의 삶의 철학과 비행에 대한 깊은 애정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독자들은 그의 모험을 따라가며, 하늘에서의 자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산문집은 바크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열망을 잘 보여준다. 이는 그가 '갈매기의 꿈'에서 전했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자유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그는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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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