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청주 서문시장에서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삼겹살 특화거리인 서문시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의 축제는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와 한돈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장터가 열리며,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등이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삼겹살 2㎏을 할인된 가격인 2만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장터와 삼겹살 무료 시식회가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경품 이벤트,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삼삼노래방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2012년부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삼겹살을 지역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서문시장을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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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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