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news/photo/202502/486331_297053_3950.jpg)
[CBC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불거진 '명태균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선거철이 다가오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범죄인을 대신해 거짓말을 퍼뜨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영국 언론이 과거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로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가짜 인생과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과 관련해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고, 준비 없이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명태균 의혹'과 관련,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변호사를 양산하다보니 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었다"고도 말했다.
또 "가짜 인생,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안한 세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그래도 나는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앞만보고 내 길을 간다"고 했다.
이어 또다른 글에서는 "탄핵 기각으로 윤통(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핵 대선은 불과 두달밖에 시간이 없고 대선을 준비없이 두달만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그래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