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이 94세의 나이로 은퇴를 앞두고 그의 독창적인 투자 철학과 삶의 지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버핏의 명언들을 소개하며 그의 철학을 조명했다. 버핏은 수십 년에 걸친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신뢰, 정직, 끈기를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버핏은 2019년 자신의 발언을 회고하며 기업 인수 과정을 결혼에 비유했다. 그는 "인수는 결혼과 비슷하다. 결혼식은 즐거울지 몰라도 현실은 기대와 다를 수 있다"며 기업 인수에서도 이러한 환상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수 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요소로 좋은 수익률의 유형 자본,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또한, 버핏은 기업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상사의 부정행위가 부하 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2018년의 발언에서 그는 "상사가 약간의 부정행위를 하는 것이 괜찮다면 부하 직원들도 비슷한 행동을 합리화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는 월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경영진의 욕심에서 비롯된 나쁜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버핏은 1997년 서한에서 강세장에서의 자만을 경계하며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폭우가 쏟아진 뒤 자랑스럽게 꽥꽥거리는 오리의 실수를 피해야 한다"며 자신의 물장구 실력 덕분에 성공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는 성공에 대한 자만을 경계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또한 모든 일을 잘하려는 강박을 버리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남겼다. "우리는 모두 어떤 일에는 서툴다"며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버핏은 뛰어난 경영진이 이끄는 뛰어난 기업의 지분을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 그의 선호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한 장기 보유의 가치투자 철학을 명확히 드러낸다.
버핏의 이 같은 발언들은 그의 삶과 투자 철학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말들은 단순한 투자 조언을 넘어 삶의 지혜를 담고 있으며, 이는 그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의 명언들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신뢰와 정직,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