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유흥식 추기경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정의롭고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유 추기경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한 갈급한 마음으로 헌재에 호소한다"며,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해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며, 헌재가 정의의 판결을 내려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여러 사회 지도층과 종교계로부터 우리나라의 무질서한 현실에 대한 의견 표명을 요청받았다며, 법과 양심이 사회의 근본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풍조에 우려를 나타냈다.
유 추기경은 헌재의 선고 지연으로 인해 극도의 혼란과 불안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으며, 갈등이 깊어지면 공영의 길이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헌재가 신속히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됐으며, 2022년 5월 한국인 네 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됐다. 그는 현재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며, "교황은 병세가 호전돼 곧 교황청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기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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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