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미스터트롯3' 진(眞)으로 선정된 김용빈</strong><br>[TV조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r>](/news/photo/202503/492652_304642_1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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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미스터트롯3' 탑7과 민병주 CP(맨 왼쪽)</strong><br>[TV조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r>](/news/photo/202503/492652_304643_1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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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우승은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의 승리가 아닌, 가족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었다. 김용빈은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탑7 기자간담회에서 "공황장애도 있었고,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두려웠다"며 "하지만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가 '미스터트롯'에 나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김용빈은 2004년 12살에 데뷔해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미스터트롯' 시즌1과 시즌2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이번 시즌3에 처음으로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결정은 단순히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김용빈은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제3대 미스터트롯 진'에 올라 상금 3억원을 수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다른 참가자들도 함께 참석해 대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위에 해당하는 '미'(美)를 차지한 가수 이정은, 예명 천록담으로 경연에 참여해 트로트 장르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그는 "트로트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다"며 "경연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 번의 도전 끝에 '선'(善)을 차지한 손빈아는 "등산을 많이 하다 보니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끈질긴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이번 시즌3에도 도전한 끝에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종 7위 안에 든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콘서트와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민병주 총괄프로듀서는 "'미스터트롯' 스핀오프와 한일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전국 순회 콘서트 등을 계속해서 내놓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예고했다.
김용빈의 이번 '미스터트롯3'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지지, 그리고 도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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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