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방부는 최근 울산, 경북, 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군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산불 발생 이후 현재까지 투입된 군의 진화 인력은 약 5천 명에 달하며, 군 헬기 146대가 투입됐다. 또한, 산림청과 소방청 등 다른 기관의 헬기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총 9만5천 갤런의 항공유류를 제공했다.
국방부는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병들은 주요 진화 작업보다는 잔불 제거 및 의료 지원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 상태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군 전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국가 재난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