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수공무집행방해 사건과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주장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국민과 헌법, 민주주의를 능멸하는 파렴치한 태도"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사법적 심판의 출발선"이라고 지적하며, 사법부에 신속한 재판과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 탓으로 돌리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책임을 부정한 국민 배신"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내란세력에 대한 강력한 사법적 단죄를 요구하며,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을 "계몽령, 경고용"이라는 궤변으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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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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