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9일 여야의 격렬한 대립 속에 진행되면서 한때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청문회 정회를 요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신상털기식 자료 요구라고 반발했다.
특히 김 후보자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경력과 감사원 내 파벌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여야 간의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국회에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고 맞섰다.
청문회는 특위 위원장의 중재로 재개됐으나, 김 후보자의 민변 경력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국민의힘은 민변이 정치적 편향성을 가졌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민변이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라며 반박했다.
한편, 감사원 내 사조직 문제도 논의됐으며, 민주당은 유병호 감사위원이 사조직을 이끌었다며 이를 전수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문회는 자료 미제출 문제로 여러 차례 정회됐으며, 결국 김 후보자 측이 추가 자료를 제출하면서 재개됐다. 특위는 30일 오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감사원장직은 대통령 임명 시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하며, 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 여부가 표결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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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