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28일 마무리한다. 특검팀은 대통령보다 더 앞선 권력으로 불린 김 여사의 여러 범죄 행각을 밝혀내며 출범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를 포함해 총 20명을 구속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한 66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 여사는 민중기 특검팀에서만 세 차례 기소됐다. 그러나 일부 주요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수사 과정에서 편파 및 강압 수사 논란도 일었다.
특검팀의 수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관되어 남은 의혹들을 이어가게 된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선거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3대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며 8월 6일 그녀를 소환 조사했다. 김 여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특검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등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를 대상으로 한 특검 수사는 26일 알선수재 혐의로의 기소로 마무리됐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내부 갈등과 불법 주식거래 의혹 등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또한, 수사 도중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발생해 강압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민 특검의 불법 주식거래 의혹까지 더해지며 정치권에서 사퇴 요구가 나왔다.
결국, 특검팀은 일부 굵직한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해산하게 된다. 남은 수사는 경찰청으로 이관되어 이어질 예정이다. 특검팀은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공식 해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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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