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다음 주에는 고용, 경제 성장률, 가계부채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8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 7월 23일 공개된 속보치에서는 한은 전망치 0.2%를 크게 상회하는 0.6%가 집계된 바 있어, 잠정치 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명목 GDP 성장률도 함께 공개되며, 명목 GDP의 증가는 부채 비율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명목 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부채 비율과 건전성 지표의 개선을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으며, 2분기 0.6%, 3분기 0.3%, 4분기 0.5%의 분기별 성장률을 제시했다. 또한 10일에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9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공개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8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4년 가까이 감소세를 이어갔고, 청년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청년층 고용 부진이 지속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전 금융권의 8월 가계부채 잔액 증감 현황을 공개한다. 7월에는 증시 조정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주춤하며 금융권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 증가 폭이 모두 줄었는데, 8월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는지 주목된다. 금융위는 같은 날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주택 공급 촉진 과제 이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김포시 풍무역세권 아파트 사업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지원 대책을 알릴 예정이다.
8일에는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 결과와 향후 계획이 공개된다. 앞서 5월 출시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출시 닷새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9월호를 발간한다. 지난달 그린북에서 재경부는 경기 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8∼1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8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석해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6∼10일 런던을 방문해 해외 기업설명(IR) 활동을 진행한다. 영국 금융감독기구 최고위급과 면담하고,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및 자산운용사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명목 GDP 성장률이 높게 나올 것이라며, 부채 비율과 건전성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재경부는 최근 경기 회복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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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