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그 여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하며, 이는 지난 2011년 S&P의 등급 강등 이후로 처음이다.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주 국내 코스피 지수는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626.87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지만, 업종 간 순환매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미국의 주요 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EU 무역 협상 개시 소식과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무디스의 등급 강등 소식은 미국 증시 마감 후 전해졌으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등급 강등이 이미 예고된 것이어서 파장이 과거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코스피의 연속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하락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 사전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퀄컴과 슈퍼마이크로의 CEO도 연설에 참여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예정하고 있어,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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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