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콘텐츠 7%, 일본어 콘텐츠 5%로 한국의 뒤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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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2023년 넷플릭스 하반기 시청 시간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 콘텐츠가 비영어 콘텐츠 중에서 9%의 비율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스페인어 콘텐츠는 7%, 일본어 콘텐츠는 5%로 그 뒤를 따르고 있어, 스페인의 독특한 전개와 색감, 일본의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할리우드의 막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미국은 '세계 공용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바탕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위상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여전히 굳건하다.
한국 콘텐츠의 선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30년 넘게 일해온 콘텐츠 전문가가 나섰다. 그는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한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이 글로벌 스트리밍 전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혁신과 더불어 국제 시장의 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의 위치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이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그 해답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달려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