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미국 래퍼 투홀리스의 내한 공연이 폭발물 신고로 아찔한 소동을 겪었다. 21일 오후 6시 24분경, 이태원동 7층짜리 빌딩의 2층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신고 직후, 공연 중이던 투홀리스와 관객 수백 명은 신속하게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는 공연장을 철저히 수색했으나 다행히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약 1시간여 만에 안전이 확인되면서 공연은 다시 재개됐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객과 관계자들은 큰 혼란 속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소동은 큰 피해 없이 종료됐지만, 관계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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